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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회장 연내 선출…차기 회장 '촉각'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12-10 16:41

임원 70% 대규모 임기만료
삼양사 자사주 매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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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은행장, 부행장 등 JB 계열사 임원 70%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으면서 JB금융 차기 회장도 선출이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한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용퇴를 선언한 시기 삼양사가 JB금융 지분을 매입하면서 차기 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용택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자산운용 대표, JB금융지주 사외이사 5명 전원과 상무 등 임기가 내년 3월 또는 올해 12월에 만료된다.

JB금융지주 사외이사 전원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내에 회장 선출이 이뤄져야 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내년 3월에 임기가 만료돼 늦어도 12월~1월에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가 열려야 하는 상황이다.

주요 자회사 CEO 임기 만료도 앞두고 있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차기 회장 선출이 빨라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JB금융 회장이 선출되어야 자회사 CEO 선출이 이뤄질 수 있어 연내에는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이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김한 회장과 대신증권에서 일했던 것을 인연으로 JB우리캐피탈 대표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은행장을 지냈다.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8월 연임에 성공했다.

김한 회장 용퇴 시기와 맞물려 JB금융 주주인 삼양사가 자사주를 매입한 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양사는 14일 JB금융 지분 3.49%(687만8153주)를 405억8000만원에 취득한다. 이를 합하면 삼양사 지분율은 10.11%가 된다.

자사주 취득 목적에는 '경영권 안정'와 '주가 안정'을 목표로 한다. 9년 간 JB금융을 이끌었던 김한 회장이 갑작스럽게 용퇴를 선언하면서 '경영권 안정'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회장이 모두 외부에서 온 만큼 외부인사가 올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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