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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두 달째 주식 ‘팔자’ 행진…채권은 순투자 전환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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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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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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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에도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도하면서 두 달째 팔자 행진을 이어나갔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36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 연속 순매도다.

그러나 순매도 규모는 전월(4조638억원)보다 대폭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000억원, 룩셈부르크가 400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싱가포르와 노르웨이는 4000억원과 30000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3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31.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주식 보유액이 227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2.6%에 달했다. 이어 영국 43조2000억원(8.1%), 룩셈부르크 33조5000억원(6.3%), 싱가포르 28조6000억원(5.4%), 중동 19조1000억원(3.6%)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투자는 석 달 만에 순유출에서 순투자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4830억원을 순투자했다. 1조5000억원을 매도했으나 2조9000억원을 매수해 1조4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만기 상환액은 90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4000억원, 중동에서 3000억원을 각각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액은 112조2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5%를 차지했다.

아시아 투자자의 보유액이 48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2.8%에 달했다. 이어 유럽 37조7000억원(33.6%), 미주 10조8000억원(9.6%) 순이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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