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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KED), '2019 비전 선포'…“4차산업 선도 최고 신용정보 플랫폼 구축”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18-12-07 16:05

창사 최초 3대 혁신조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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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가운데)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미래비전선포식'에서 신입사원들과 새로운 사기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 =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가운데)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미래비전선포식'에서 신입사원들과 새로운 사기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 = 한국기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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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한국기업데이터(KED)가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19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역대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2019년에는 회사를 4차산업 선도 최고 신용정보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송병선닫기송병선기사 모아보기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이날 "2019년 새해에는 국내 최대의 기업데이터 보유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가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KED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고의 신용정보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는 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간다는 의미의 새 기업이미지(CI)도 선보였다.

송 대표는 “한국기업데이터의 역할은 당초 설립 목적에 충실하게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신용사회 기반을 확립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것”이라며 “2023년까지 매출 1500억원의 글로벌 신용정보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핵심가치로는 BEST(Big-Data, Efficiency, Specialist, Trust)를 설정했다. 국내 최대의 빅데이터 1등 기업, 효율과 혁신의 고객서비스, 전문성과 신속한 평가능력, 신뢰받는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자가 그 내용이다.

이와 더불어 창사 이래 최초로 조직 및 인력운용에 관한 3대 혁신 조치를 올해 12월에 단행했다.

미래성장본부와 그 산하에 빅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플랫폼화 구축에 시동을 걸어 조직혁신에 도전했고, 14년간 누적됐던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및 희망퇴직제를 도입해 인사혁신을 이뤘다. 정원의 50%에 가까운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 방침에 대해서도 노사합의를 이끌어내 인력부문의 혁신도 달성했다.

한편, 한국기업데이터는 2005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시중은행 등의 출연으로 올해로 창사 14년째를 맞는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이다. 전국에 11개 지사 등을 갖추고 수년 간 축적한 850만개 기업 신용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정보 플랫폼 크레탑 (CreTop), 부동산정보 플랫폼 리얼탑(RealTop) 등을 운용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몇 년 사이 극심한 노사갈등과 보수적 조직문화로 인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매출의 30%를 차지하던 기술평가상품(TCB)은 작년부터 시장경쟁 심화되며 업계 1위에서 지난해에는 4위로 추락하는 등 매출이 급격히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2월 송병선 사장의 취임 이후 상반기에는 다시 업계 1위를 탈환하는 실적을 거뒀다. 송 사장은 본사와 지사 간 역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상품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조치로 실적을 회복했다. 노사 문제에서는 '소통 리더십' 면모를 보여 신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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