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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국-베트남, 계속해서 가장 친한 나라 되자"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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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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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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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 방한한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계속해서 가장 친한 나라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응언 의장 등 베트남 국회 고위대표단을 접견하고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협력관계가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양국간 인적 교류가 지난달 이미 작년 규모를 넘어선 330만 명을 기록했다"며 "한국 기업의 대(對)베트남 투자도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투자액을 넘어서면서 베트남은 한국의 3대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하는 등 양국 간 교류·협력 관계가 놀라운 속도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도 언급하면서 “한국에도 많은 베트남인들이 거주하면서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 문화를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베트남 양국이 계속해서 가장 친한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응언 의장은 문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은 한국을 정치·외교·경제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꼽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베트남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며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응언 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문 대통령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베트남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응언 의장은 문희상 국회의장 초청으로 베트남 국회 고위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4일 한국을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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