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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채, 내년 1분기에 대내외 상황 보면서 분할매수하는 전략 유효 - 신금투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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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06 08:1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브라질 국채 투자전략과 관련해 "박스권 등락이 예상되는 내년 1분기에 대내외 상황을 모니터하며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신얼 연구원은 브라질 현지탐방 후 작성한 보고서에서 "예상 시나리오대로 연금개혁안이 긍정적인 흐름으로 전개된다면 2분기부터 점진적 강세 랠리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이 시기를 활용하여 일부 차익실현을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헤알화 표시 10년 국채 금리는 9월 고점 대비 260bp 가량 하락한 10%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면서 "같은 기간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도 약 10% 절상됐다"고 지적했다.

향후 브라질 금리와 헤알화 환율은 단기적으로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간 후 원활한 연 정 구성과 연금개혁이 진행되면서 점진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1분기에는 대내외 이슈 모니터가 필요하겠다. 1월 1일에 보우소나루의 차기 정부가 출범하고 2월에는 새롭게 구성된 의회의 의정활동이 개시된다"면서 "따라서 1분기에는 주요 관심사인 개혁 진행 여부 보다 연정구성과 개혁 법안 준비 과정에 대한 대내 요인과 선진국 통화정책 변화 여부 및 원자재 가격 변동, 미·중 무역분쟁 추이 등의 대외 요인에 따라 박스권 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연금개혁안은 5월말 또는 6월초부터 의회 표결이 개시될 것"이라며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라 헤알화 및 브라질 금리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대내외 기관들의 베이스 시나리오는 내년 연금개혁안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며, 이러한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브라질 금융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헤알화는 제한적인 변동성 속에 달러당 3.70~4.00 헤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헤알화의 과거 20년 평균 실질 환율은 달러당 3.56헤알, 10년 평균은 2.98헤알, 5년 평균은 3.24헤알이며 현재의 환율 레벨은 역사적으로 평가절하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브라질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선제적 차원의 제한된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신 연구원은 "내년 연말의 브라질 기준금리는 7.50%를 전망한다"면서 "이는 현재의 6.50%에서 100bp가 인상되는 것으로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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