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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싱가폴 창이공항 면세사업권 2년 더 유지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12-05 09:58

2022년까지 연장..."4년간 매출 성장 주도"
신라면세점 "고객 체험형 뷰티 매장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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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공항 터미널 내 복충 면세 매장 전경.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창이공항 터미널 내 복충 면세 매장 전경. /사진제공=신라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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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뷰티 면세사업권을 2년 더 유지하게 됐다.

5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4일 창이공항그룹은 신라면세점과 DFS 벤처 싱가포르가 운영하는 면세 뷰티 및 주류 사업권을 2년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라면세점과 DFS는 각각 지난 4년 동안 창이공항 내 면세사업을 영위해왔다.

오는 2020년 사업권이 만료되는데, 이번 조치로 2년 더 연장돼 2022년까지 운영 가능하게 됐다. 터미널 1~4에 면적 8000㎡의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류 사업권은 2022년 4월8일까지, 4개 터미널에서 7400㎡의 2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뷰티 사업권은 2022년 9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신라면세점과 DFS는 독특한 복층 매장을 선보이며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라면세점은 신라뷰티로프트(듀플렉스 매장), DFS는 래플스호텔롱바를 운영 중이다. 또한, 창이공항 터미널4에 세계 최초 공항 통합형 면세 공간 등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라면세점과 DFS는 새로운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새로운 화장품 및 향수 브랜드를 도입하고, 기존 매장 중 하나를 리뉴얼해 고객 체험형 매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DFS는 독점 브랜드 매장 2개를 설립해 여행객에게 세계적인 와인 및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림펙훈(Lim Peck Hoon) 창이공항그룹 상업시설 담당 부사장은 "신라면세점 및 DFS와 파트너십을 2년 더 지속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면세산업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 창이공항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놀라운 컨셉들을 불어넣었으며, 지난 4년간 매출 성장을 주도해 왔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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