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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업계 최초 증강현실 앱 활용 어린이보험 상품 출시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12-04 10:48

어린이 양치습관 길러주는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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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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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보험업계 최초로 증강현실 앱과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신개념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 출시됐다. 아이들의 양치습관을 만들어 주는 한화생명의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이다.

현재 보험업계에서 판매중인 건강증진형 보험은 대부분 ‘걸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수준으로, 선진국 모델과 비교하면 걸음마 단계다. 또한 건강관리의 목적과 보장내용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다 보니, 고객이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유인책도 부족한 상황이다.

한화생명의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은 한층 진화된 상품이다. 실제 아이의 양치습관을 증강현실 앱을 통해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과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전동칫솔은 모션센싱 기술이 탑재되어, 이를 꼼꼼히 잘 닦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양치습관 앱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켜두고 양치질을 하면 증강현실 기능으로 거울처럼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고 어디를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한화생명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4주간 꾸준히 매일 양치질을 잘한 고객에게 최대 1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지급한다. 올바른 양치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10회에 걸쳐 지급하므로 최대 10만원까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3회차 보험료부터는 실질적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20년간 치아보장 관련 월납 보험료의 최대 5%까지 할인된다. 전용 스마트 전동칫솔(브러쉬몬스터)은 가입고객에 한해 1회에 한해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한화생명의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 주계약은 치아조아형과 모두조아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치아조아형은 보존치료, 보철치료, 신경치료 등 치과 치료를 보장하며, 모두조아형은 재해, 암, CI, 강력범죄 등을 보장한다. 모두조아형은 어린이보험이지만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 된 특약도 신설했다. 최근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등 진단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다칠 염려가 많은 아이들을 위해 기존 상품에서는 보장 받을 수 없었던 치아파절 보장도 확대했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보험업계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보장과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선물과 할인이 쌓여가는 만큼 아이의 양치습관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보험으로 고객과 회사가 win-win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은 스타트업 ‘키튼플래닛’과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다. 키튼플래닛은 한화 드림플러스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이다. 올해 4월 어린이 스마트칫솔 ‘브러쉬몬스터’를 자체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브러쉬몬스터 양치 앱은 전 세계 137개국에 출시되었고, 대부분 국가에서 양치 앱 1위를 기록했다.

한화생명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은 만2세~19세다. 3세 남자 아이 기준 치아조아형(순수형) 주계약 5000만 원 및 다음의 특약을 가입금액 1000만 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3만6123원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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