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부터 정당 계약을 진행하는 래미안 리더스원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서초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총 1317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단지 분양가는 12억8000만~39억원으로 고가 아파트 기준인 분양가 9억원을 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다.
분양가가 높지만 단지는 높은 정당 계약률을 기대하는 요소가 많다. 우선 지난 6일 시행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422.25 대 1(59A㎡)을 기록했다. 이날 청약을 시행한 14개 평형 모두 1순위 해당 지역 마감했다.
지난 15일 발표한 청약 당첨자 현황에서도 만점자(84점)이 대거 등장한 것도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는 요인이다. 이 단지는 청약 만점자가 최소 18명 이상 등장했다. 특히 238㎡ 평형의 경우 청약 접수자 17명 모두 만점자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