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5000$선 붕괴된 비트코인, 3500대로 굴러 떨어질 수도”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20 07: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출처=코인마켓캡, 11월20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11월20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동반 급락 중이다. 지난주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무산 우려로 촉발된 하락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12% 넘게 급락해 올해 처음으로 5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12% 급락한 4927.5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017년10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7거래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21% 이상 낮아졌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대부분 두 자릿수 내림세를 보였다. 리플이 2.86% 떨어진 48센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4.99% 내린 149.77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1.41% 낮아진 340.49달러 수준이다. 이오스는 11.47% 내린 4.05달러, 라이트코인은 14.1% 떨어진 36.37달러에 호가됐다. 테더는 24시간 전보다 0.22% 하락한 98센트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거래플랫폼인 이토로의 매티 그린스펀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의 경우 5000달러 선이 붕괴되면 다음 지지선은 3500선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라며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매수자가 가격결정을 주도하는 ‘매수자 시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스테판 이네스 오안다 아태지역 트레이딩 총괄은 “비트코인 가격이 절대적 약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규제당국이나 은행권이 암호화폐 시장 발전에 계속해서 부정적일 경우 1000달러로 내릴 확률이 1만달러로 오를 확률보다 높다”고 내다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KT&G, 그로스 트랙 IR 피칭데이 개최 통해 청년 창업지원 나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