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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위원회 ‘선정성, 자율규제의 길’ 토론의 장 열어 “언론의 자정노력으로 신뢰회복 이뤄져야”

이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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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15 19:11 최종수정 : 2018-11-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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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선정성, 자율규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재홍 인신위 위원장은 "인터넷언론의 선정성은 보도 윤리와 광고 윤리 모두에 있어 본질적이면서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한번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이를 계기로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인터넷언론의 선정성에 대한 자율규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 하고 있다.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인터넷언론의 선정성에 대한 자율규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 하고 있다.


발제를 맡은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는 인터넷언론의 선정성에 대한 자율규제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병희 교수는 “언론보도에서 성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정서를 자극하는 내용의 선정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선정적인 보도의 문제점으로 자극적인 콘텐츠 선정과 게이트키핑(gatekeeping)의 부재를 들면서 "기자 스스로 선정보도로 인한 명예훼손, 허위보도,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인터넷신문의 선정적인 광고에 대해서도 청소년 등에게 부적절한 인식을 갖게 할 우려, 실질적인 광고로서의 역할 수행 부재, 광고 산업의 성장 저해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인터넷언론의 선정성 개선과 자율규제를 위해 "▲2019년부터 선정성 등급표를 반영한 자율심의 활동 ▲유해한 광고를 거르는 자동차단 기술의 개발 ▲클린 광고 집행에 대한 업계의 의식 향상 캠페인 ▲클린 사이트에 대한 인증작업과 인센티브 제공 ▲유해 광고에 대한 업계의 사전-사후 모니터링 ▲사이트 모니터링 결과 광고주에게 제공 등단기적 관점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방안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 방안을 제시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패널 토론에서“자율규제를 위해 언론사, 광고회사,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자율규제 방안 합의하고 노력하는 부분들도 효과적이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패널 토론에서“자율규제를 위해 언론사, 광고회사,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자율규제 방안 합의하고 노력하는 부분들도 효과적이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한신대 문철수 교수를 좌장으로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심재웅 교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승만 청소년보호팀장,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이승선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비즈니스워치 조용만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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