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트코인 13% 급락한 5500$선 ‘연중 최저’…BCH 하드포크 무산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15 06:2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출처=코인마켓캡, 11월15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11월15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동반 급락 중이다. 이날(현지시간)로 예정된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 무산 가능성이 대두한 여파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6000달러 선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6% 급락한 5563.48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대부분 두 자릿수 내림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이 15.05% 떨어진 175.72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12.58% 내린 44센트, 비트코인캐시는 17.9% 낮아진 426.86달러 수준이다. 이오스는 12.85% 내린 4.55달러, 라이트코인은 15.42% 떨어진 41.99달러에 호가됐다. 테더는 24시간 전보다 1.83% 하락한 96센트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무산 우려가 불거졌다. 내부 진영인 비트코인SV와 비트코인ABC 네트워크 간 갈등이 심화한 탓이다. 두 진영은 스마트계약 솔루션 포함 여부, 블록 크기 등 기술적 문제를 두고 하드포크 발표 전부터 대립해왔다.

나임 아슬람 싱크마켓 연구원은 “최근 몇 번의 6500달러 선 돌파 시도가 무산된 후 비트코인이 모든 상승 탄력을 잃어버렸다. 매우 부정적 신호”라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5200~5300선까지 주저앉을 가능성이 열린 셈”이라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