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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LPG차 트렁크 공간 활용성 늘린 '도넛 탱크'로 LPG의 날 표창 수상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8-11-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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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7의 LPe 도넛탱크. 출처=르노삼성.

르노삼성 SM7의 LPe 도넛탱크. 출처=르노삼성.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도넛 형태의 연료탱크를 개발로 LPG 자동차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 14회 LPG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사 연제현 상품기획담당 부장이 국회 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제현 부장은 기존 LPG 차량의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도넛 탱크' 개발을 통해 LPG 자동차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LPG의 날 국회 산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14년 택시업계와 장애인 구매 고객들의 트렁크 공간 활용 불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대한 LPG 협회와 함께 200억원을 투자해 2년에 걸쳐 도넛 탱크를 개발했다. 이후 SM5, SM6, SM7 등 다양한 LPe 모델에 도넛 탱크를 탑재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도넛 탱크는 평평한 환형 탱크로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장착해 기존 트렁크 절반을 차지하던 LPG 연료 탱크 문제를 해소했다. 일반적인 LPG 차량보다 트렁크 체감 공간이 40% 가까이 향상되어 골프백, 여행용 가방과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목발 등 대형 수화물 적재가 자유롭다.

또 도넛 탱크는 트렁크의 스페어타이어 공간안에 깊숙하게 자리잡아 후방 충돌 시 구조적 측면에서 안정성과 내구성까지 확보했으며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승차감을 개선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최근 LPG 차량 구매에 대한 규제완화 움직임이 이뤄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며 “르노삼성자동차는 도넛 탱크 기술을 주축으로 LPG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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