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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포웰시티' 등 조망권 단지 눈길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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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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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공급된 ‘하남 포웰시티’는 단지 주변으로 천마산과 금암산, 캐슬렉스GC 등 숲으로 둘러 쌓여 쾌적한 조망권으로 주목 받았다. 이 단지는 2096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5만 5110명이 몰리면서 평균 26.2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명품 조망이 가능한 곳은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서울숲과 한강의 화려한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울숲 트리마제’의 전용 69㎡는 지난 10월, 19억 5000만원(17층)에 거래돼 분양가(10억 7500만원)보다 약 2배 가까운 프리미엄이 붙었다.

뛰어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타운하우스의 인기도 높다. 지난 2012년 광교호수 공원변에 들어선 ‘광교 에일린의 뜰’ 테라스하우스의 전용 123㎡는 지난 9월 12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원천저수지 바로 앞에 위치해 호수 조망을 갖췄으며, 특히 테라스하우스 조망권이 가장 우수하다. 테라스하우스 분양가가 6억 2180만원에서 7억 6610만원이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이 단지도 2배 가까운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망을 갖춘 곳은 부동산 불경기에 가격 하락을 저지하는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도 한다”라며 “특히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는 수요자들의 경우 가격보다도 조망과 채광 등 생활환경을 더욱 더 고려하기 때문에 조망여부 및 좋은 조망권에 따라 수천만 원씩 시세 차이가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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