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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인프라 수출 위한 네트워크 확대 박차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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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12 16:24 최종수정 : 2018-1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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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예탁결제인프라를 수출하기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기반을 넓혀나가고 있다.

12일 예탁원에 따르면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콜롬보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아태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Asia-Pacific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Group) 정기 총회에 참석한다.

ACG는 아태지역 24개국 35개의 예탁결제회사(CSD)의 협의체로 지난 1997년 창립됐다. 매년 정기 총회와 실무진 연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 3월 8개 ACG 집행위원기관이 참여한 ACG 의장 선임 투표에서 인도 예탁결제회사 사장과 경합 끝에 의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이 사장은 ACG 기금운용, 준회원제 도입, 조직구조 개선 등 ACG 운영의 전반적인 업무 결정을 담당하고 있다. 예탁원은 사무국으로서 회원기관 관리, 신규가입 승인, 총회 개최기관의 선정절차 진행, 뉴스레터 발간․배포, 홈페이지 관리 등 행정업무 수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에는 세계예탁결제회사협의회(WFC·World Forum of CSDs) 의장으로도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WFC는 세계 5개 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체로 13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격년제로 CSD, 거래소, 중앙은행, 감독기관 등이 참가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사장은 WFC 의장으로서 이사회를 주최 및 WFC 프로젝트 추진, 격년제로 진행되는 WFC 컨퍼런스 준비 등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유라시아CSD협의체(AECSD)와 ACG 간의 협력방안, 올해 4월에는 아프리카중동CSD협의체(AMEDA)와 ACG 간의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등 각 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체 간의 교류확대도 이끌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ACG 및 WFC 의장 수임은 그간 업무적 및 비업무적으로 쌓아온 KSD의 글로벌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속적인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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