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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사회, 과점주주 사외이사 지주 이동에 신규 수혈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11-09 18:02 최종수정 : 2018-11-09 18:54

신상훈 사퇴하고 은행-지주 3명 겸직…은행 3명 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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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명동 본점 / 사진= 우리은행

△ 우리은행 명동 본점 / 사진= 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내년 1월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7인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다.

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이 지주 사내이사를 맡고, 우리은행 과점주주 사외이사 3명은 은행과 지주에서 겸직한다.

우리은행은 신규 사외이사 3명을 더해 8인 체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앞서 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우리금융지주 설립을 인가받고 이튿날인 8일 이사회를 통해 지주 임원 후보를 결정했다.

우리은행 과점주주 사외이사 5명과 배창식 비상임이사(예금보험공사)가 지주 이사회로 이동하고, 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손태승 행장이 지주 사내이사직을 맡게 된다.

은행 감사인 오정식 상임감사는 지주 이사회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우리은행 사외이사를 맡아왔던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연말에 임기를 마치는대로 물러나기로 하면서, 정찬형 포스코기술투자 고문이 신규 지주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지주에 은행 '닮은꼴' 이사회가 꾸려진 것은 2016년 민영화 때 과점주주 매각의 취지를 유지하는 차원이라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8인 체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단 노성태·박상용 사외이사와 이번에 신규 선임된 정찬형 사외이사가 지주와 은행 이사회를 겸직키로 했다.

조만간 우리은행 이사회는 3명 가량의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지주사 전환이 임박한 가운데 우리은행 임원 인사도 지주 인사를 염두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손태승 행장이 취임 후 쇄신인사를 단행한 임원 22명 중 13명이 다음달 8일로 임기가 끝난다. 지주사 전환으로 비교적 큰 폭의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지주에 임원 자리가 추가될 예정인 만큼 소폭 인사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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