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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12월 금리인상 예고에 원·달러 환율 상승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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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09 09:40 최종수정 : 2018-11-09 09:50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적인 금리인상 계획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121.0원에 출발했다.

연준은 8일(현지시간) 연방 기준금리를 2.0~2.25%로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이 금리를 2.00~2.25%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던 시장의 예상과 부합한 결과다. 다만 연준은 추후 점진적으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4번째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으며 3월과 6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 확인 후 미 달러화의 지지력과 위안 환율 상승 등은 원·달러 환율에도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월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미·중 대화 기대, 여전히 견조한 미 기업실적 등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증시 혼조 및 역외 위안화 약세 등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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