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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신탁 인수 조용병 "'신한이 하면 다르다' 보여주겠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10-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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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아시아신탁(주)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과 아시아신탁 정서진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아시아신탁(주)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과 아시아신탁 정서진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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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31일 아시아신탁 지분 인수를 확정 짓고 "특히 그룹 GIB(그룹&글로벌 IB)·GMS(고유자산운용)·WM(자산관리) 사업부문과의 협업 극대화를 통해 ‘역시 신한이 하면 다르다’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아시아신탁 대주주 및 기타 주요 주주 보유지분 100%를 전량 인수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이번에 60%를 1934억원에 인수한 후 향후 잔여지분 40%를 인수하는 구조다. 잔여지분에 대한 취득 금액 및 취득시기는 2022년 이후에 결정된다.

이사회 직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조용병 회장은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보유하여 업권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신탁의 성공적 인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융그룹의 비즈니스 확장성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더해 신한만의 독창적인 부동산신탁업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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