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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공방 2라운드 돌입…증선위, 오늘 재감리 안건 상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10-31 10:50 최종수정 : 2018-10-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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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10.31)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10.3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공방이 2라운드에 돌입한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결과 안건을 상정해 논의한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체결한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공시를 누락한 것에 대해서만 제재하고,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서는 '행정처분의 명확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며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이후 약 3개월 간 재감리를 진행하고 지난 19일 금융위에 재감리 결과를 전달했다.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전 결론과) 크게 달라진 내용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 2015년 회계처리에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증선위에서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일반 안건 이후, 오전 10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을 다룬다.

금융위 측은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참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대심제로 진행된다"며 "심의 과정에서 회사와 감사인에게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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