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학무 연구원은 “3분기엔 예상보다 큰 마케팅 비용 지출과 일회성 비용 계상 등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내년 전망치는 기존 수준에서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가총액은 주가수익률(PER) 10배 수준인데 시가 기준 8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공모 리츠 시장 활성화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어 부동산 유동화가 보다 용이해질 수 있다”며 “이 점을 고려하면 8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가치가 주가에 일부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