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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7% 반등…사우디 갈등 심화 + 中 원유수요 견조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22 06:00 최종수정 : 2018-10-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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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7% 반등…사우디 갈등 심화 + 中 원유수요 견조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0.7% 올라 배럴당 69달러 선을 회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발 지정학적 우려가 심화한 가운데 중국 원유수요의 급증 조짐이 나타났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47센트(0.68%) 높아진 배럴당 69.1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9센트(0.62%) 상승한 배럴당 79.78달러에 거래됐다.

한주 동안 WTI는 3.1%, 브렌트유는 0.9% 떨어졌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숨진 것이 확실해 보인다”며 “사우디 지도자들이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판명된다면 그 후과는 매우 엄혹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조시 그레이브스 RJ퓨처스 시장전략가는 “사우디가 원유 무기화 위협을 실현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원하기만 한다면 어떤 일을 벌일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세계 2위 원유소비국인 중국의 지난달 정유처리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일평균 1249만배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2주 연속 증가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873개로 전주보다 4개 늘었다. 지난 2015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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