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HDC가 발행한 회사채는 지주사 분할 이전 시점을 통틀어 발행금리 기준 역대 최저금리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희망 금리 밴드는 3년물과 5년물 개별 민평 대비 –20~+10bp수준이었으며, 최종 발행금리는 16일 동사의 민평금리 기준으로 3년물은 –17bp 적용 2.606%, 5년물은 –19bp 적용 3.057%이다.
HDC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 1조 3076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 영업이익률 12.1%를 기록, 분할 후 첫 실적발표의 성과만큼 회사채 발행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이 A+/Stable로 유지되면서 높은 투자매력도를 지닌 것이 회사채 발행 흥행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