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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리더스원’ 평당 분양가 4489만원…이달 말 분양 임박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10-16 19:57

HUG, 16일 분양 보증서 발급...이달 말 분양 예상
삼성물산, 서초 2331가구 규모 ‘래미안 타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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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분양 보증서를 발급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초 우성 1차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리더스원’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분양 보증서를 발급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초 우성 1차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리더스원’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하반기 대장주인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이 이달 말 분양한다. 그동안 논의가 이어졌던 분양 보증서가 발급됐기 때문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 보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당 분양가를 448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단지 분양이 임박함에 따라 연내 또 다른 강남 ‘로또 아파트’가 등장하게 됐다. 정부의 고분양가 억제 정책에 따라 4000만원대 중반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6000만원대가 넘어가는 주변 단지 대비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시행사 한 관계자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온 단지로서 1순위 마감은 당연한 수순으로 기대된다”며 “어느 정도 수준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도 서울에서 2번째 ‘래미안 타운’을 연내 형성하게 됐다.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이 완료된다면 ‘래미안 에스티지(서초 우성 3차 재건축)’,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 우성 2차 재건축)’과 함께 2331가구 규모의 ‘서초 래미안 타운’이 만들어진다.

이미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통해 개포에 5103가구 규모의 ‘개포 래미안 타운’을 형성한 바 있다.

올해 3연속 분양 흥행 달성 가능성도 크다. 지난 6월 ‘목동 래미안아델리체’와 지난 1일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최대 178.2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1순위 청약 마감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재건축 분양 단지에 대해서 4000만원대 평당 분양가가 형성됐다”며 “아크로 리버파크 등 기존 단지 시세가 평당 6000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래미안 리더스원은 또 다른 ‘로또 아파트’를 통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 우성 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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