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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등장 후 택시기사 평균 수입 37% 증가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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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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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카카오택시가 등장 한 3년 반 동안 카카오택시를 사용하는 택시기사들의 평균 수입은 3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 모빌리티 서비스 사용자들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2018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2015년 3월 카카오택시 출시 이후 카카오모빌리티의 여러 서비스를 통해 3년 반 동안 축적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회, 경제, 기술 등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됐다.

리포트에는 출퇴근 시간이나 심야시간에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이유를 설명돼 있다. 시간대, 날씨, 대형 이벤트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택시의 수요공급 격차를 데이터로 보여주며, 해결방안으로 탄력요금제 도입, 사업구역 제한 완화, 상황에 따른 공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부 정책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와 달라진 이동 패턴도 소개했다.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되면서 대기업 밀집 지역에서 시간대별 택시 승차 패턴이 현저하게 변화했음과 문화시설이나 체육시설로 향하는 호출이 크게 증가했음을 데이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카카오 T가 택시기사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카카오택시의 등장 이후 3년 반 동안 카카오택시를 사용하는 택시기사들의 평균 수입은 37%나 증가했다. 이외에도 택시기사와 승객 양쪽의 편의를 모두 제고하기 위한 카카오 T의 다양한 노력들이 그 효과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동의 혁신은 우리의 생활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변화시키는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번 리포트가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전문은 카카오모빌리티 공식 브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료 공개자료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영문 버전도 함께 제공되어 해외 이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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