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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고점으로 실적 하락 전망…목표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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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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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고점으로 실적 하락 전망…목표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비수기 진입과 디램(DRAM) 가격하락 영향으로 실적은 당분간 3분기를 고점으로 하락이 불가피해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의 높은 수익성이 1~2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15일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조원(전분기 대비 +15.6%, 영업이익 6조4000억원(+15.5%)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6조2000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고 수익성 1Xnm 제품군 및 72단 3D 낸드(NAND) 물량 증가로 디램(DRAM)과 낸드 빗 출하량이 각각 8.2%, 3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4% 하락한 5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SK하이닉스의 디램과 낸드 가격은 연간 각각 14.8%, 27.1%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하락한 21조6000억원, 영업이익률(OPM)은 50.5%로 여전히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디램 마이그레이션 효과와 3D 낸드 적층수 증가 등으로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을 최적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지속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고, 우려와는 달리 현재의 높아진 수익성이 1~2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며 “현주가 주가순이익비율(PER)은 3.2배(2018년) 수준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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