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민재 연구원은 “북한과의 경제 협력, 해외 원전 수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및 반포주공1단지 등이 예상보다 더 지연되고 있어 현금흐름할인모형(DCF) 방식으로 산정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4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42억원으로 10% 감소하면서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아랍에미리트(UAE) 사브 가스처리시설(2조2000억원)과 쿠웨이트 교량(2조2000억원), 카타르 고속도로(1조4000억원) 등 프로젝트가 연내 마무리되면서 추가로 원가가 투입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주택부문은 당초 목표를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