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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EW 2018] 네이버, 신내외 길찾기 ‘xDM 플랫폼’ 공개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10-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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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xDM 플랫폼 개념도

△네이버랩스 xDM 플랫폼 개념도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네이버가 10일 DEVIEW 2018(이하 데뷰) 컨퍼런스를 통해 위치와 이동 분야에서 그동안 연구개발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xDM(eXtended Definition & Dimension Map) 플랫폼’을 선보였다.

‘xDM 플랫폼’은 네이버랩스에서 연구 중인 맵핑(mapping), 측위(localization), 내비게이션(navigation) 기술 등 첨단 기술과 고정밀 데이터를 통합한 것이다.

xDM은 사람의 위치 정보 인식과 실내외 길찾기 등을 위한 웨이파인딩(Wayfinding) API 플랫폼인 xDM.w와 기계의 자율주행을 위한 오토노머스 모빌리티(Autonomous Mobility) 플랫폼인 xDM.a로 구분된다.

또 △xDM.w는 실내외 측위와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보 내비게이션 API, 로케이션 (location) API,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AR내비게이션 API를, △xDM.a는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AROUND 플랫폼과 자율주행차를 위한 하이브리드 HD 맵 솔루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 공간은 아직 위치와 이동 기반 기술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이라며 “본격적인 플랫폼의 확장과 연결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자율주행 기계들을 위한 3차원 고정밀 지도의 제작과 업데이트 (mapping), 실내·외, 도로까지 음영지역이 없는 정밀한 측위, 실시간·공간의 데이터를 담고 있으며 이동 객체의 의도와 상황을 잘 이해하는 이동정보 제공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랩스 AR내비게이션 예시

△네이버랩스 AR내비게이션 예시



네이버랩스는 10일 인천공항공사와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하고 인천공항공사 공식 가이드앱을 개발, AR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출발지에서 인천공항 내 탑승구까지 논스톱 이동경로 통합 안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송 CTO는 “xDM 플랫폼이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모빌리티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API와 SDK 등 형태로 개발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여 실생활에서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국내 최대 로케이션 &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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