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임기는 3년이다. 박 대표는 이번 연임으로 오는 2021년까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수장을 맡게 된다.
박 대표는 취임 이후 리서치, 운용, 마케팅 등 다방면의 경쟁력을 높여 수탁고 12조 달성을 성공시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수탁고는 12조570억원이다.
박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 등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흐름에 맞는 투자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동시에 좋은 기업, 성장성이 있는 기업과 시장을 발굴해 투자하는 원칙을 앞으로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미국 노트르담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메릴린치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영국, 싱가포르 운용역) 펀드매니저, 모건스탠리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이후 우리투자증권 기관·리서치사업부 대표와 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마케팅부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를 거친 뒤 2012년 10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사장으로 부임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