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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트럼트 행정부 핵심 인사 만나 ‘관세’ 해결 나서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9-20 11:00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조사에 참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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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결정한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에 대한 해결점을 찾이 위해 미국 의회 고위 인사와 만났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18∼19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주 상원의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을 갖고 한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최대 25%) 움직임에 대한 국내 자동차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만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와 관련해 호혜적 조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정 부회장의 설명을 경청하고 현재 진행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조사에 참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이 미 고위 관계자들과의 만나 통상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에 대해 “미국에는 끔찍한 합의였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정 부회장은 남북 경제사절단 행을 택하지 않고 주요 현안 처리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재계 관계자는 “한미 양국이 이미 자동차 교역 시 상호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다”며 “지난 3월 한미 FTA 개정 합의로 비관세 무역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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