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가 오는 21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현대자동차.
1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17~21일 5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에게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국의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자동차는 전국의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과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블루핸즈 입고 고객 가운데 현대차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마이카스토리’ 가입 고객에게 무상점검 서비스뿐 아니라 수리공임 1만 원 할인 혜택, 워셔액 무상제공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운전자들의 귀성길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도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의 일정과 장소 등 보다 상세한 사항은 현대·기아차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현대·기아차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같은 기간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서비스 기간 입고한 차주에게는 냉각장치, 배터리, 공조장치,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에 워셔액과 각종 오일류가 부족할 경우에는 보충해준다.
쌍용차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장거리 주행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점검 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및 타이어 점검은 물론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필요 시 무상 교환과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 보충을 비롯해 엔진, 브레이크 등 귀성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일상 점검 서비스 등이 실시된다.
대상차종은 쌍용차 판매 전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서비스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까지 전국 339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전차종 대상 차량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에 대한 점검도 실시된다.
쉐보레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명절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