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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앞세우는 삼성증권, CFA 합격자 누적 64명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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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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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앞세우는 삼성증권, CFA 합격자 누적 64명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증권이 근 20년간 이어온 인재경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레벨 3’ 시험 결과 자사 직원 11명이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CFA는 금융권 최고 권위의 재무 자격으로 꼽힌다.

이로써 삼성증권은 총 64명의 CFA 자격자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금융권 중 최다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CFA 시험에서 ‘레벨 2’ 합격자도 20명을 배출해 앞으로도 CFA 자격자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금융의 핵심 경쟁력은 인재'라는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2000년대 초반부터 임직원에게 글로벌 금융 자격 취득을 장려해 오고 있다. 투자은행(IB), 운용, 자산관리(WM)등 사업 전부문에서 금융권 최고의 인재풀을 갖추기 위한 복안이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영업의 컨설팅 역량의 척도로 불리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자도 증권업계 최다인 331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제 재무위험관리(FRM), 대체투자분석(CAIA), 미국공인회계사(AICPA) 등 국제공인 자격 보유자 수가 400여 명에 달해 임직원 전체 수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국제공인 고급자격 취득을 원하는 직원에게 온·오프라인 교육과정과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험 직전 2주간의 합숙 교육 등 양질의 자기 계발 환경을 제공하고 자격 취득 시에는 인사 평가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회계사 등 32종의 직무별 전문자격 취득도 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1~2년의 성과는 시장 상황이나 특정상품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은 인재”라며 “임직원의 역량개발을 핵심자산에 대한 투자 개념으로 보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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