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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 3차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 강세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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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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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남북경협주가 일제 강세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의류업체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 대비 11.19% 오른 6060원에 거래 중이다. 수도·가스관 관련 업체 동양철관(2.05%)과 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 건설업체 남광토건(2.07%)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현대건설(1.15%), 현대엘리베이터(0.96%), 아난티(3.24%), 제이에스티나(7.79%), 신원(5.43%), 인디에프(4.87%), 재영솔루텍(5.07%) 등 다른 남북경협 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철도 관련주도 강세다.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 대아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8530원에 거래 중이다.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은 1.28% 상승한 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로템(0.90%), 특수건설(2.17%), 푸른기술(0.36%), 리노스(0.82%), 우원개발(0.80%), 세명전기(0.33%), 서암기계공업(0.77%), 삼부토건(0.71%), 유신(0.29%) 등 철도차량 제작업체 및 관련 제품 생산업체, 토목·설비공사 업체들이 잇따라 오름세다.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방북 결과를 발표했다. 정 실장은 “남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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