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생산 135% 늘려..."기술력으로 업계 선도"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8-09-06 15: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베터리 출하량 2018년 성장률.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베터리 출하량 2018년 성장률.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을 1.4배 가까이 늘리면서 이 부문 시장 순위도 끌어올렸다.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SNE리서치가 발표한 ‘2018년 1~7월 전세계 전기차에 출하된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 순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전년 동기 대비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2018년 1~7월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315.4MWh로 TOP 10 업체 중 최고 성장률인 134.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1.3%에서 2%로 올랐다.

SNE리서치는 니로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아 소울 BEV(배터리 전기차), 아이오닉 PHEV 등 전기차 판매 증가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초 서산 배터리 2공장에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장이 정상가동되면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은 연간 4.7GWh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올해 초 착공한 연산 7.5 GWh 규모의 헝가리공장과 지난달 24일 건설 계획을 밝힌 중국 창저우 시 7.5 GWh 규모 배터리 공장이 모두 완공되는 2022년경에는 연간 생산량은 약 20GWh가 된다. 이는 전기차 67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지난해 8월 R&D 역량 강화를 위해 ‘Battery(배터리)연구소’를 확대 개편하고, 핵심기술 개발부서 등을 신설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베터리 부문에서 무작정 생산량만 늘이는 것이 아니라 수주에 따라 적기에 공장 신∙증설을 진행한다"며 "시장 성장 속도를 감안해 후발업체로 보이는 단점은 있을 수 있으나 최신 첨단 기술 반영이 가능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시설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전사의 역량을 모아 시장 성장 속도를 앞서는 투자확대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SK이노베이션.

출처 : SK이노베이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