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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최정윤 BC카드 디지털본부장] “디지털 환경 최적화 페이북 구현 목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8-27 00:00

가맹점 제휴 확대·새로운 결제수단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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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정윤 BC카드 디지털본부장

▲사진: 최정윤 BC카드 디지털본부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페이북(paybooc)은 BC카드 디지털마케팅 핵심 플랫폼으로 고객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가맹점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새로운 결제수단을 계속 접목하고자 합니다.”

BC카드 디지털 부문을 이끌고 있는 최정윤 BC카드 디지털본부장(사진)은 BC카드의 페이북을 통해 고객이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고 유익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같은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여러 금융기관, 플랫폼사업자와 제휴해 은행계좌, 가상포인트 등 선불계정 등 다양한 결제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C카드는 페이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작년에는 페이북에 골프장 이용, 공연 티켓 예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개편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기능 개선, 콘텐츠 보완으로 페이북 월 UV(Unique Visitor)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다양한 결제서비스도 제공한다. 페이북 내에서는 얼굴로 인증이 가능한 안면인증, 목소리인증, 지문인증 등 바이오 인증이 가능하다.

최정윤 본부장은 “QR, NFC 핀테크 기반 결제 방식 탑재로 고객들에게 결제 수단의 다양한 선택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북 서비스 개편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목표다. 고객이 가장 사용하기 편리한 서비스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결제와 연계된 빅데이터와 개인화 솔루션을 활용해 페이북 내 결제 환경(context)에 적합한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 추천 등 서비스 구현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번의 인터페이스로 이벤트 등 카드혜택을 쉽게 확인·이용 가능하고 멤버십, 포인트, 쿠폰 등과도 융합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금융 시대에 편의성이 높아지지만 보안이 취약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정윤 본부장은 페이북 보안성이 우수하다고 자신한다. 가상 카드번호 결제를 기반으로 해 실제 카드번호가 유출되지 않아 온라인, 오프라인 두 환경 모두에서 부정사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최 본부장은 “Token 기반 방식은 온/오프라인 결제환경, 결제 가맹점, PC·스마트폰 등 접속기기 등 개별 조건에 맞춰 실 카드번호를 대체하는 가상 고유번호가 발급돼 보안성이 우수하다”며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가맹점과 카드사간 실제 카드정보를 주고받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가맹점마다 별도 가상 카드번호로 결제돼 카드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카드 복제를 예방하고 부정 사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BC카드는 다른 카드사와 다르게 11개 BC브랜드 고객사를 포함한 33개 기관의 결제사업 프로세싱을 대행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BC카드가 카드 사용 고객 뿐 아니라 카드 가맹점, 카드사 등 사업자도 파악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BC카드는 디지털경영으로 기관 고객, 고객 모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최정윤 본부장은 “BC카드는 고객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를 교환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고객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로 자기에게 맞는 방식의 결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받고 BC카드는 고객 개별 성향과 니즈를 수집, 분석해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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