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에 국토부는 한·중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MOU를 체결한다. 혁신성장 동력으로 급격히 성장 중인 스마트시티 분야에 있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시범도시 공동 건설 및 제3국 공동 진출 등을 추진하고, 정책 교류와 민간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중국도 한국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智慧城市)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며,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혁신기업을 보유한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시장 중 하나로 양국 간 협력에 따른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9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대표 국제행사인 ‘제2회 월드스마트시티 위크(9. 17. ~ 20.)’에 중국도 참여할 예정인 만큼, 정부‧민간 차원의 전방위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