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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북미서 4100억원 규모 LNG선 2척 수주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8-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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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삼성중공업이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LNG선 2척을 약 3억 6500만 달러(약 4123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 Celcius tankers社(셀시우스 탱커스)가 발주한 LNG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LNG선 2척을 추가 수주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33척, 3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답보 상태였던 LNG선 가격이 최근 상승 추세로 전환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LNG선 가격은 1억 8000만 달러로 6개월 째 가격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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