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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정유부문 '활짝'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 7000만원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8-08-20 16:07

SK에너지 8941만원 1위, GS칼텍스 15% 상승 71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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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유 '빅4' 정유부문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지난해 호황을 맞아 올 상반기에만 1인당 평균 7000만원이 넘는 급여를 수령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억대 연봉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국내 주요 정유업계 4사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유부문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의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는 SK에너지 8941만원, S-OIL 8054만원, GS칼텍스 7140만원, 현대오일뱅크 4590만원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8881만원에서 1% 상승한 8941만원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S-OIL은 7592만원에서 8054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6217만원에서 7140만원으로 15%나 늘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작년보다 7% 상승한 4590만원을 기록했다.

정유부문 종사자의 평균 급여 상승은 지난해 실적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이 지급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유업계는 2016년 1월 배럴당 26.9달러로 폭락했던 국제유가가 2017년 53.1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2년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2017년 정유4사 합산 매출은 113조원, 영업이익은 7조951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원 수는 SK가 전년 동기 대비 217명 늘어난 266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1위였던 GS칼텍스를 제쳤다. GS칼텍스는 118명이 늘어 2618명이다. S-OIL은 127명 증가한 1702명, 현대오일뱅크는 38명 늘어난 1811명이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 기간은 SK에너지가 21년으로 가장 길었고 S-OIL이 17년 9개월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GS칼텍스는 15년 7개월, 현대오일뱅크는 14년 4개월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고, S-OIL과 현대오일방크가 각각 2%, 1%씩 늘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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