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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IT 대장주,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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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0 09:07 최종수정 : 2018-08-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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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IT 대장주,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하면서 견고한 펀더멘털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 메모리 우려감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뒤따른다.

20일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IT 대형주의 최우선 순위 섹터는 반도체”라면서 “낸드(NAND) 가격의 하락세 진입에도 여전히 견조한 디램(DRAM) 가격 영향으로 메모리 업체들은 3분기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어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모두 수요의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이 아닌 만큼 비수기 구간의 가격 하락은 오히려 메모리 컨텐츠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를 촉발해 늦어도 내년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업황 개선 속도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최근의 메모리 우려감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중대형 배터리 산업 경우 향후 3~4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점쳤다. 다만 셀 당 가격 하락을 동반한 산업의 성장 속에서 각 업체들이 수익성을 내는지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어 연구원은 IT 대형주 최선호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SDI를 제시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펀더멘털적 변화 없이 수급 및 투자심리에 따라 최근 주가 하락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성수기로 접어드는 3분기 이후 최대실적 달성이 전망되고, 현 주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6.1배, 3.4배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삼성SDI는 대형전지 사업부가 흑자 전환을 하면서 본업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T 중소형주 최선호주로는 소재 업체 솔브레인과 한솔케미칼을 추천했다. 그는 “두 업체 모두 국내 메모리 업황 호조로 신규 메모리 라인의 증설 및 가동율 증가에 따라 본업인 반도체용 소재공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반면 주가는 메모리 업황 성장둔화 우려로 부진한 만큼 낮은 밸류에이션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대비한 투자 의견 우선순위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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