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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희망영웅상'에 물에 빠진 아이 구한 오원탁·이예진씨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8-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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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17일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에서 지난 7월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한 오원탁 이예진씨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 조석환 본부장, 오원탁씨, 이예진씨, 굿네이버스 강인수 팀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에서 지난 7월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한 오원탁 이예진씨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 조석환 본부장, 오원탁씨, 이예진씨, 굿네이버스 강인수 팀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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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7일 부산 중구 해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에서 지난 7월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한 오원탁·이예진씨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영웅' 포상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사업 중 하나로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회적 의인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프로젝트다.

세 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오원탁·이예진씨는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튜브가 뒤집힌 채로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 신속히 바다에서 구조한 뒤 의식을 잃은 아이에게 응급조치를 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에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시민을 구한 조상현씨를 첫 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했고, 울산 바닷가에서 물에 빠진 승용차에 갇힌 운전자를 구해낸 김영찬·김을석·박진화씨를 두 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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