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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재사용 논란 토다이…“잘못 인정, 깊이 사과”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8-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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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다이 홈페이지 캡처

사진=토다이 홈페이지 캡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남겨진 음식을 재사용한 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토다이는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식 사과문을 통해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 일부분을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며 “10년 동안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님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을 계기로 토다이에서는 위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한다”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SBS는 토다이 평촌점이 진열됐다 팔리지 않은 초밥에서 모은 찐새우와 회 등을 다진 뒤 롤과 유부초밥 등의 재료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또 팔다 남은 대게를 재냉동한 뒤 해동해 되판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토다이 대표가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위생 면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해 더욱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다. 소비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토다이 공식 홈페이지는 한 때 접속 장애 등을 겪기도 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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