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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선택근무제 내달 정식 시행…KB, PC오프제 도입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8-10 16:28

'주 52시간' 앞두고 워라밸 정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신한, KB 등 주요 금융지주가 유연 근무제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10일 "8월부터 선택근무제를 시범 운영중이며 다음달(9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택근무제는 주 52시간 범위에서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루 8시간 근무를 정해놓은 현행 자율 출퇴근제보다도 유연성이 커졌다.

신한금융그룹 태평로 본점 /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직원 행복이 고객 행복"이라며 그룹 경영회의에서 전 계열사 유연근무제 도입을 제안해 9월부터 본격 시행을 이끈 바 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10월부터 PC 오프제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열린 지주 경영회의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KB국민은행이 시행중인 PC오프제를 지주에도 도입토록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KB국민은행 PC 오프제는 오전 9시~오후 7시 근무 체제다. 시간이 지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고 추가 연장 근무는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다.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주요 금융지주사가 주 52시간 근무제 의무 도입을 앞두고 선봉에 서는 셈이다. 다만 그룹 내 계열사들은 각자 조건과 환경에 맞춰 제도 도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는 사업을 하는 회사가 아니고 300인 이하 사업장이라 상대적으로 근로시간 단축 의무 도입에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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