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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5’ 블랙베리 ‘키투’ 등 외산폰 반격 꿈틀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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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03 10:17 최종수정 : 2018-08-07 23:04

가성비·기능 앞세워 외산폰 무덤 국내시장 반격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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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비롯해 블랙베리, 소니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국산폰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한층 강력해진 스펙과 더불어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외산폰이 잇단 호응을 얻으면서 그 기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샤오미는 국내 이통사를 통해 처음으로 자사 스마트폰 ‘홍미노트5’를 출시했고, 얼마 전 블랙베리도 키투(KEY2) 국내 시장에 정식 선보였다. 앞서 소니도 최고의 카메라 기능을 내장한 ‘엑스페리아XZ2 시리즈’를 출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외산폰의 경우 소프트웨어 측면과 카메라 성능도 향상되는 등 삼성, LG전자가 출시하는 제품과 충분히 견줄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륙의 실수?초저가 샤오미 ‘홍미노트5’

샤오미는 지난달 16일부터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5’를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

이날 샤오미는 서울 그랜드 인터콘테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홍미노트5 한국 출시 행사를 열고 “플래그십 성능을 가진, 가장 착한 가격의 폰이 바로 홍미노트5”라고 소개했다.

홍미노트5는 5.99인치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636, 4GB 램, 저장공간 64GB를 갖췄다. 1200만 화소 광각 · 500만 화소 망원 듀얼 카메라와 2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고, 2일간 사용이 가능한 4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얼굴 부위별로 이미지를 보정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뷰티파이’ 같은 셀피족 맞춤형 기능도 제공한다.

‘홍미노트5’는 국내 이통사 SK텔레콤과 KT, CJ헬로 등에서 출시됐으며 LG유플러스에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출고가는 29만 9000원이다.

국내 유통업체 지모비코리아는 ‘홍미노트5’를 시작으로 샤오미의 다른 제품들도 차례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키보드·보안 대폭 향상된 ‘블랙베리 키투’

블랙베리도 지난달 26일부터 향상된 쿼티자판(Qwerty Keyboard)을 적용한 ‘키투(KEY2)’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키투는 20% 더 커진 키보드는 더 정확하고 편안한 타이핑 경험을 보장해준다. 개별 키 사출을 통해 키트래블을 대폭 향상됐고, 무광 피니쉬를 통해 접촉감을 개선하여 진보된 타이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 지정 가능한 52개의 스피드 단축키로 어떤 상황에서도 손쉽게 필요한 앱을 바로 구동시킬 수 있다. 스피드키와 레터키를 사용하면 미리 설정한 바로가기로 이동할 수 있으며, 길게 누르거나 짧게 누르면 옵션을 통해 52가지 작업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가 밀고 있는 키투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보안’이다. 모든 블랙베리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블랙베리 키투는 향상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기능이 포함돼 있다.

보안키를 프로세서에 추가하는 하드웨어 루트를 구축해 강화 된 운영 체재를 선보이는 가장 안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는 블록베리 측의 설명이다.

키투에는 국내 출시된 블랙베리 폰 최초로 ‘듀얼유심’을 적용됐다. 유심카드를 2개 사용할 수 있어 하나의 단말기로 서로 다른 이동 통신사에 중복 가입할 수 있고, 두 개의 번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듀얼유심은 업무와 사생활을 철저히 분리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현재유심과 국내유심의 동시사용도 가능하다.

키투는 블랙베리 최초 듀얼 카메라로 저조도 촬영 능력도 향상됐다. 자동 화이트 밸런스 개선, 빠른 자동초점, 안정화된 이미지를 제공하며, 후방 듀얼 1200만 화소, 전방 800만 화소를 적용됐다.

키투에는 퀄컴 스냅드래곤660과 3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퀵차지 3.0은 매일 충전하는 습관을 학습해 부스트 모드와 상황 인지기반의 배터리 충전 권고 기능으로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된 스마트 배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베리 키투는 실버(64GB)와 블랙(128GB)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실버(64GB) 64만 9000원, 블랙(128GB) 69만 3000원이다.

◇고가 캠코더 촬영 가능…소니 ‘엑스페리아XZ2’

소니코리아는 지난 4월 ‘엑스페리아XZ2’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엔터테인먼트 투 더 익스트림’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스마트폰 중 세계 최초로 1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캠코더에서만 구현하는 4K 10bit HDR 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또 슈퍼 슬로우 모션을 풀HD 960fps로 한층 업그레이드 화질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전후면 카메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교한 리얼 타임 3D 캡처를 적용한 3D 크리에이터(3D Creator) 등으로 더욱 새로워졌다.

더 넓어진 FHD+ HDR 18:9 디스플레이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선사하며, 소니의 최신 오디오 기술을 담은 HRA 사운드와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 LDAC 지원으로 고품질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칩셋인 퀄컴 스냅드래곤 845 탑재 및 안드로이드 8.0 오레오(Oreo)을 장착해 놀라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더불어 최신 모션 아이 카메라가 탑재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최상의 사진을 얻을 수 있고, 동작과 표정을 감지하는 예측 촬영, AF 추적 상태에서 연속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AF 연속촬영 및 AF 예측 촬영 등 지능형 제어 기능으로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 가능하다.

엑스페리아XZ2는 5.7형 FHD+ HDR 18:9 디스플레이를 적용됐으며, 무선 충전 독(WCH20)을 활용해 플러그에 연결하지 않고 독에 제품을 올려놓기만 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엑스페리아XZ2의 출고가는 89만 1000원이며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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