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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1번지’ 갤러리아, 300년 전통 명품 ‘포레르빠쥬’ 유치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8-02 15:05

올해 상반기 명품관 매출 두 자릿세 성장
신진 브랜드 26개도 선봬…명품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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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르빠쥬 칼리버백. 한화갤러리아 제공

포레르빠쥬 칼리버백. 한화갤러리아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해외 명품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최근 명품 관련 매출이 두 자릿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명 브랜드 단독 유치를 통해 ‘명품 1번지’로서의 위상을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9월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포레르빠쥬는 1717년부터 7개에 거쳐 프랑스 황실 및 귀족에게 가죽 제품 등을 납품하면서 명성을 얻은 300년 전통의 명품 브랜드다.

갤러리아명품관에 오픈하는 포레르빠쥬 국내 1호점은 전 세계 8번째 매장이다. 갤러리아는 포레르빠쥬를 유치하기 위해 3년 동안 프랑스를 수십 차례 오가며 공을 들였고, 국내 유명 패션회사들과의 경합 끝에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방원배 한화갤러리아 패션컨텐츠부문장 상무는 “이번 포레르빠쥬 판권 획득으로 국내 명품 1번지로서의 갤러리아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향후 해외 프리미엄 상품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MD 개편을 앞두고 포레르빠쥬 외에도 유럽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6개도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프랑스 ‘메종라비 케이루즈’, 이태리 ‘마르코디빈세조’, 덴마크 ‘엘리오 에밀’ 등이 있다.

자료=한화갤러리아

자료=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는 1990년대 명품 백화점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샤넬‧에르메스‧루이뷔통‧구찌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국내 1호점을 오픈해왔다. 현재 갤러리아명품관이 보유하고 있는 단독 브랜드만 35개에 달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카테고리별로는 명품잡화(16%), 명품남성(36%), 명품여성(7%), 가전(18%) 등이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여성 중심이었던 루이비통과 구찌 등 명품브랜드가 남성 매장을 별도로 오픈하면서 명품남성을 중심으로 한 명품 매출이 전체 신장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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