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햅쌀. 이마트 제공
일반 햅쌀이 보통 8월 말~9월 초에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한 달 가량 빠른 셈이다.
금세기 햅쌀은 전남 고흥의 죽암농장이 재배한 것으로 따뜻한 지역 특성상 모내기가 일반 지역보다 보름 가량 빨라 수확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
수확한 지 일주일 이내에 상품화해 수분 함량이 높고 촉촉한 밥맛이 특징이다. 또 친자연적 순환농법을 통해 화학 비료 사용을 최소화했다.
한편 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쌀 소비는 최근 되살아나고 있다.
이마트의 올해 1~7월 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2.4%로 크게 증가했다. 객단가 역시 10% 가량 상승했다. 이는 최근 1~2인 가구를 겨냥한 5~10kg 미만 소포장 상품 비중을 늘리고 튀긴 통곡물 간식 등 새로운 상품을 개발한 효과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최지윤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쌀 소비가 감소하는 와중에도 고품질 브랜드 쌀을 확대 운영해 매출 신장 및 소비 확대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쌀을 맛 볼 수 있도록 상품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