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불빛이 점등된 롯데월드타워. 롯데지주 제공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염수정 천주교서울대교구 추기경, 홍보대사 가수 바다 등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앞서 영국 런던아이,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CN타워,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 랜드마크 50곳에서 진행된 바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유일하다.
롯데는 2014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한강변을 달리는 ‘슈퍼블루 마라톤’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참가 인원을 확대해 오는 10월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성엽 부사장은 “롯데월드타워에 밝혀진 포용의 빛처럼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에 대해서 편견 없이 포용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