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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최재우 하나카드 디지털마케팅부 부장] “원큐페이 금융판 카카오톡 목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7-23 00:00

혜택과 재미 모두 가진 ‘get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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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재우 디지털마케팅부 부장

▲사진: 최재우 디지털마케팅부 부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 ‘원큐페이(1Q Pay)’는 결제 후 혜택(Reward)과 재미(Fun)를 줍니다. 오케이캐시백 포인트, 로또같은 ‘get또’가 원큐페이가 가진 차별성입니다.”

최재우 하나카드 디지털마케팅부 부장(사진)은 하나카드 모바일 앱 ‘원큐페이(1Q Pay)’의 차별성을 이같이 밝혔다. ‘1Q페이’(1Q Pay’)는 기존 모바일 간편결제 앱 ‘모비페이’와 하나카드 이용알림 서비스 앱 ‘모비박스’를 통합한 하나카드 통합 플랫폼이다.

하나카드 ‘원큐페이(1Q Pay)’에서는 간편결제 기능 뿐 아니라 손님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재미형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오케이 캐시백 포인트를 재적립해주고 로또 당첨번호와 일치할 시 하나머니를 증정하는 ‘get또’가 그 예다.

1등은 100만 하나머니, 2등은 50만 하나머니, 3등은 10만 하나머니를 당첨자수로 나눠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혜택으로 ‘앱테크’족에게도 각광받는 앱이기도 하다.

카드사들은 모든 생활에서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세대를 위해 모바일 앱 편의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하나카드도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통합 로그인, 오픈API 도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우 부장은 “1Q페이의 이용 확대를 위해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간 앱/웹간 통합인증(SSO, Single Sign On: 한번의 인증으로 회원가입 등의 절차를 반복하지 않고도 통합적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한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오픈API 지원을 통해 대내외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제휴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 부장은 “손님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고객과 가맹점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형적 성장을 위해 11번가, 옥션 등의 유통사, 페이코 등의 PG사, 네이버페이 등 플랫폼사, 삼성페이, 해외결제사와의 제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제 편의성을 최우선 하면서도 보안도 강화하고 있다. 최재우 부장도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이면에는 보안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큐페이에도 보안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최 부장은 “앱카드 거래 시 이용되는 카드정보는 실제 카드번호가 아니라 토큰화 되어 있는 가상의 카드번호로 매 결제 시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기술이 적용됐다”며 “카드번호가 유출되어도 일회용 카드번호이기때문에 의미가 없으며, 거래에 대한 사기거래 탐지(e-FDS)를 강화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TEE(Trusted Exexcution Environment: 보안실행환경) 기반의 ‘하나T-Sign 안심보관 서비스’ 신기술을 2016년에 적용한 바 있다.

하나카드 1Q페이는 단순 지불결제 영역을 넘는 플랫폼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원큐페이가 지향하는 목표가 ‘금융판 카카오톡’인 이유다.

최 부장은 “기존 카드사의 전통적인 수수료 기반(Fee-Base) 서비스와 수익을 탈피해 결제/인증 트래픽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판매하는 금융판 카카오톡으로 만들 것”이라며 “단순 결제 서비스를 넘어 결제/인증 기반의 오픈 생태계를 이루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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