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펀드는 제도권 금융기관인 자산운용사 투자액이 100억원을 돌파, 117억원 투자금액으로 8건의 펀드에 12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제휴 자산운용사의 투자를 받은 상품은 경주 라마다 호텔 분양대금 ABL(자산유동화) 투자상품, 해운대 뷰티크팰리스 호텔 신탁수익권 ABL 투자상품 등이다.
투자 방식은 자산운용사가 비욘드펀드의 투자 상품으로 구성된 사모펀드를 설정하고 증권사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자산운용사들이 출시하는 P2P 사모펀드는 일반 개인이 아닌 기관투자가, 전문 투자가가 참여하는 재간접 방식이기 때문에 투자금액 제한에서 자유롭다.또한 대부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15.4%의 세금만 납부하면 돼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비욘드펀드는 비욘드펀드 전문 인력을 통한 건전성 심사 외에도 자산운용사의 상품 검증과 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한 번 더 거치는 이중 심사가 되기 때문에 신뢰도와 안전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가진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최근 부실 논란으로 붉어진 P2P업체 선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수의 자산운용사에게 우량 투자처를 제공함으로써 제도권 금융기관에서도 인정받는P2P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