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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서비스 개시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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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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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서비스 개시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라인 주식회사가 16일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박스(BITBOX)’ 운영을 시작했다.

비트박스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 제공과 투명한 거래소 운영,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다.

비트박스는 총 15 개 언어를 지원하며 라인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 주식회사와 라인의 자회사 엘브이씨(LVC Corporation)가 함께 설립한 비트박스는 싱가포르 소재 라인 테크플러스에서 운영한다. 라인은 비트박스 출시와 함께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이어나가며 글로벌 테크 비즈니스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이사(CEO)는 “라인은 글로벌 스마트 포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보안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비트박스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소 관리 및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박스는 오픈을 기념해, 운영 첫 달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게 한 달간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신규 가입자 200만명을 대상으로 8월 중 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안·투명성 중점자산 보호 위해 ‘비트고’와 협업

라인은 이용자 데이터 보호 기술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트박스를 운영하며, 철저한 보안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용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소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신뢰관계 구축 및 유지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거래 가능한 모든 암호화폐들은 ‘비트박스(BITBOX)’ 내부 심사위원회의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또, 비트박스는 최상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보안 부분의 선두기업인 ‘비트고(BitGo)’와의 협업으로 다중 서명 기술을 적용한다.

비트고 월렛(wallet)은 업계 유일의 기관 등급의 다중 서명(multi-signature), 멀티 코인 핫 월렛이다. 3개의 키를 관리, 복수의 동의가 있어야 거래가 이뤄지는 다중 서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 보안 환경은 월렛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해준다.

비트고 월렛은 비트고(BitGo)의 콜드 스토리지와 완벽히 호환되어 자산을 손쉽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 벨시(Mike Belshe) 비트고 대표이사(CEO)는 “비트박스와 비트고의 파트너십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 준수 및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비트박스와 비트고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라인의 오랜 경험과 역사를 통해 디지털 토큰 시장에서 가장 우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은 지난 6월 일본에서 개최된 ‘라인 컨퍼런스 2018(LINE Conference 2018)’에서 비트박스 설립을 공표, 전 세계 이용자(일본, 미국 및 특정 제한 지역 제외)를 대상으로 약 30 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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