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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약보합권 등락…한은 총재와 부총리가 언급한 대내외 여건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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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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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6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9시 24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3bp 오른 2.109%, 10년물(KTBS10) 수익률은 0.7bp 상승한 2.563%를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수준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1틱 오른 108.13,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틱 하락한 121.2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에도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238계약, 211계약 순매수하며 국채선물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는 3년 선물을 1722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12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금리 상승기라고는 하는데 미국 10년물 금리가 꽤 긴 시간 2.8%선에서 배회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하반기 경기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와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조찬회동을 가졌다.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두 경제 수장이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것이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경제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거시경제 및 금융∙외환부문 안정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도 고용부진,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 미국 금리 인상 등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갑자기 회동이 있다고 하기에 우려가 계속되는 고용부진과 무역갈등을 언급할 것 같았다”며 “다소 원론적인 내용이긴 하나, 이 요인들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올해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반영하는듯 하다”고 말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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