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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국내 한정 판매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7-15 12:40 최종수정 : 2018-07-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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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현대홈쇼핑 제공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현대홈쇼핑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현대홈쇼핑은 ‘6·12 북미정상회담’ 기념해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제작한 기념메달을 국내 유통채널 중 유일하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금메달 1500점과 은메달 7500점을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이중 금메달 500점과 은메달 1000점을 현대홈쇼핑과 현대H몰이 오는 17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동메달(니켈 도금 메달)은 수량에 제한이 없다.

금메달(중량 15.55g‧지름 27mm)과 은메달(중량 31.1g‧지름 40.7mm)은 모두 순도 99.9% 이며 가격은 각각 121만원, 9만9000원이다. 동메달(중량 20g·지름 40.7mm)은 3만3000원이다.

기념 메달 앞면에는 미국과 북한 국기가 좌우에 들어가 있고, 뒷면에는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합의서를 배경으로 손을 맞잡은 모습이 디자인돼 있다.

현대H몰은 미국 백악관에서 제작한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6민9000원)’도 함께 판매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국내 고객들에게 역사적인 의미와 소장가치 메달”이라며 “이번 기념 메달은 예약 판매로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상품은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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