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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시장, 하루 거래대금 최초 100억원 돌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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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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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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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의 하루 거래대금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K-OTC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106억원으로 지난 2014년 8월 25일 시장개설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2014년 10월 29일의 78억2000만원이다.

최근 거래 증가세는 제도권 장외시장을 통한 안전거래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증권거래세 인하(0.5%→0.3%) 및 소액주주의 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등 K-OTC시장의 거래환경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OTC시장은 비상장주식 거래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고자 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해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이다. 현재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은 총 120개사이다.

K-OTC시장은 상장을 추진하는 비상장기업에게 기업의 적정가치 평가 및 홍보 효과를, 상장을 목표로 하지 않는 비상장기업에게는 주주‧투자자에 대한 편리하고 안전한 주식거래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올해 들어 비보존, 아리바이오 등 신규 기업을 K-OTC시장에 잇따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등록 및 지정기업 유치마케팅에 집중해 투자자들이 제도권 시장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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